subject 치과치료 후 에나멜 리페어 : 스켈링 후, 치아미백 후, 브라켓 디본딩 후
writer 관리자
email
date 21-08-27 12:48
hit 428

본문

 

스켈링 후 거칠어진 치아와 시린이

스켈링은 치아, 특히 치아와 잇몸주변의 치석(세균덩어리)과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는 잇몸예방치료입니다.

잇몸질환이 있은 경우 스켈링을 하면 치아가 시립니다. 치석을 제거하면서 치아 뿌리부위의 상아질이 노출 되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시린이유는 치아상아질 표면의 상아세관(작은)구멍들이 노출 되고 노출된 구멍들이 자극 되면서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스켈링은 스켈러라는 금속 재질의 팁을 사용합니다. 금속재질의 스켈러로 치면을 긁어 치석을 제거하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미세한 흠집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분사방식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또한 입자를 분사해서 제거하는 것이기에 현미경 수분의 미세한 흠집을 만듭니다. 치면에 붙어있는 치면세균막이나 스테인(착색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치면연마도 연마재의 입자가 치면을 문지르면서 많은 흠집을 만들게 됩니다.

치면이 거칠다는 뜻은 이물질이 달라 붙기 쉬운 환경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스켈링 후에는 반드시 치면을 매끈하게 하는 수복처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에나멜 리페어'라고 부릅니다.

에나멜 리페어는 치아에서 빠져나간 미네랄(칼슘과 인)을 보충하고 눈에 보이지 않은 치면의 흠집들을 메꿈으로서 치아를 단단하고 매끈하게 하는 처치를 말합니다. 스켈링 후 에나멜 리페어 처치를 하게되면 치료효과를 오래 지속시킬 수 있고 시린증상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에나멜 리페어는 치과에서 프로케어를 한 후 가정에서 홈케어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은 한 번에 짠 하고 나타나는 기적같은 치료가 아닙니다. 현상태를 호전시키거나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예방의 목적입니다.

 

 

치아미백후 거칠어진 치아와 시린이

치아미백은 치면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화학적으로 녹여서 제거함으로서 치아를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술식을 말합니다. 치아미백제의 강도가 세면 셀수록 치아는 하얘지는데 그 이유는 고농도 치아미백제가 치면의 불순물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경조직(에나멜, 상아질)의 일부도 함께 녹이기 때문입니다.

치아미백을 하게되면 치아는 분명 하얘지는데 치면의 광택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나멜질이 손상 될 수록 치아는 고유의 반짝이는 윤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얗지만 푸석한 상태가 됩니다.

치아미백후 현미경으로 치면을 관찰해 보면 매우 거칠어진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치아미백을 통해 치아는 하얘졌는데 착색은 매우 잘 되는 치면이 된 것입니다. 치아미백효과가 오래지속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치아미백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또한 치아미백을 너무 자주 하거나 잇몸질환이 있는 치아의 경우 치아미백을 하게되면 아프다고 느낄 정도의 시린증상이 나타납니다. 잦은 치아미백으로 인해 치아 법랑질이 손상 되어 상아질이 노출 되었고 이 노출된 상아질을 치아미백제가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치주질환의 경우 이미 치아뿌리부위의 상아질이 노출 된 상태 이므로 치아미백을 하게 되면 자극 받아 시리다고 느끼게 됩니다.

치아미백은 미적으로 필요한 치료지만 미백 후에는 반드시 에나멜을 수복하는 트리트먼트를 해 주어야 합니다. 치아미백으로 인해 손상된 치아를 원래상태로 회복시켜 주어야 합니다. 치아미백제가 녹여 버린 치아의 칼슘과 인성분을 보충해 주어야 하고 거칠어진 치면을 매끈하게 수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치아가 약해지지 않고 미백효과도 오래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브라켓 디본딩 후 손상 된 치면

치아교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치아에 붙였던 브라켓이라는 교정장치를 제거하게 됩니다. 브라켓은 치면에 의료용 본딩제를 이용해 접착합니다. 치아에 붙을 정도로 접착력이 강한 본딩제를 치면에서 제거하기 위해서 치과용 다이아몬드 버를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정교하게 제거하지만 치면에 닿지 않고 본딩제만 오롯이 제거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당연히 의도치 않게 치면에 버가 닿게 되면 치면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즉 치면이 거칠어진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치아교정중에는 치아에 붙어있는 교정장치로 인해 구강관리가 어려워 탈회나 착색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치아미백후 치아미백을 하게 되는 이유도 이런 착색물을 젝거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치아미백을 통해 치면의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해서 치면이 매끈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눈으로 볼때 제거 된 것이지만 현미경 수준으로 볼때는 치아미백을 하지 않았을 때 보다 더 거칠어진 상태입니다. 특히 치아교정중 탈회(초기충치)가 생겼다면 이 부위가 누렇게 착색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탈회부위는 분필처럼 푸석하면서 거칠고 하얗습니다. 따라서 치료없이 장시간 노출지 누렇게 착색되어 변색 됩니다. 브라켓을 떼어내고 나서 치면이 얼룰더룩한 이유도 탈회부와 비탈회부의 거칠기에 따른 결과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교정용 브라켓 제거 후에는 반드시 치면수복처치를 하는 것이 좋고 상태가 심한경우 홈케어를 병행해야 합니다. 치아교정으로 치아는 가지런해 졌는데 치아가 약해졌거나 심미적으로 얼룩덜룩하다면 치아교정의 의미가 반감되기 때문입니다.


 

 

sns Link parsing erro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텔레그램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