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 | 우리나라 충치발생 현황과 과제?(사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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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9-10-08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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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충치 발생 현황과 과제?
우리나라 충치발생현황
∙치아우식증(충치)이란 입안에 있는 세균이 당분을 소화하면서 생기는 산(Acids)에 의해 치아가 탈회 된 후 썩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에 만 ∙12세에서는 54.6%, 만 15세에서는 59.0%가 치아 충치를 경험.
-보건복지부(2015). 2015년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세종;보건복지부, p.145
∙치아우식증과 그로 인해 방치되어 나타나는 증상인 치수 및 치근단 질환의 외래 요양급여비용총액은 2016년에 92백억 원 가량이었고, 이는 전체 질병 중 2위
∙최근 영구치가 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흔한 일명 ‘초기충치’라고 불리 우는 탈회를 충치발생률에 포함시킨다면 충치발생률을 엄청나게 높아질 것을 판단.
그 많은 불소는 어떤 효과?
∙위와 같은 통계가 불소사용이 적어서 생긴 것일까?
∙과연 불소를 더 많이 사용하면 충치가 감소 하기는 하는 걸까?
∙치과에서 불소(바니쉬)도포, 보건소에서 취학아동을 상대로 학교에서 하는 불소 도포와 불소양치, 집에서 사용하는 불소치약, 자연적으로 음식등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불소! 이 정도로 부족하다면 대체 얼마나 많은 불소를 바르고 먹어야 충치가 생기지 않는 것일까??? 과연 불소가 답일까?
불소의 충치예방기전:
∙불소는 치아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수산화인회석과 결합하여 더욱 단단한 결정구조인 불화인회석(일명 불소막)을 형성하는데, 이를 통해 우식 유발 세균(S.mutans 등)이 만든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고, 치아 표면의 재광화를 촉진함으로써 치아를 보호.
∙불소는 구강 내에서 우식 유발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살균하는 작용을 하며, 우식 원인균이 생산하는 유기산을 중화하는 역할을 함.
∙미량의 불소가 법랑질의 성숙과 우식 발생 초기 탈회된 치면의 재석회화를 촉진하여 칼슘과 인산의 재침착을 통해 석회화된 치면은 산에 더욱 강한 결정 구조가 됨.
불소를 공중보건 정책에서 적극 권장하는 이유
가성비가 뛰어나다!
∙불소의 충치예방효과는 잘 알려져 있는데 불소는 가격이 싸다.
∙따라서 공중보건정책의 일환으로 불소활용을 적극 권장 추천한다.
∙특히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취약계층, 저소득계층에 공중보건정책의 일환으로 값싸고 효과적이 불소가 최고다. (수돗물 불소화 논리 중 하나이기도 함)
∙의문점: 치과에서 하는 예방치료 중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는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 되는 분야로서 ‘비급여’치료처럼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차라리 정책 방향을 구강관리와 구강검진의 중요성(자신의 치아상태를 어릴 때 부터 확인, 충치의 발생위험도와 초기충치를 조기에 발견) 홍보에 두는 것이 충치예방에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나머지 정말 취약한 계층은 보건소가 밀착 담당.
*구강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정기건강검친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측하거나 발견하듯이 초기충치인 탈회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탈회를 조기발견에 있기 때문. 탈회는 치료할 수도 있고 관리여하에 따라 충치로의 진행을 정지시킬 수도 있음.
충치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소인가?
불소가 아니라 에나멜!
∙치아의 가장 외피로서 치아의 내부조직을 보호하는 에나멜이 튼튼해야 충치발생이 적어짐.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도 에나멜을 파괴하는 구강 내 세균과 산성분을 조절하기 위해서 임.
∙불소가 에나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과도한 불소가 ‘치아불소증’처럼 치아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음.
∙마치 불소가 유일한 충치예방의 길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고 정확히 말하면 ‘에나멜(법랑질)’을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할 것인가’가 충치예방의 핵심임.
충치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충치예방=불소 공식에서 벗어나야!
∙100세시대 치아와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에나멜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한 홍보
∙에나멜을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홍보
∙불소를 포함한 치아와 구강에 도움이 되는 구강관리상식 정리
∙충치예방을 위한 식습관의 중요성 정리
∙요양기관의 치료에서 예방으로 패러다임의 전환
∙보건소의 ‘충치예방=불소도포, 치주질환예방=스켈링’의 단순화 공식에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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