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의 충치예방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불소의 충치예방 기전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불소의 충치예방효과 외에 불소의 독성과 부작용을 알려주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고,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지도·감독하여 주십시오. 만일 많은 양을 먹었을 경우 의사와 상의해 주십시오.”

불소를 함유한 치약을 유심히 보면 위 문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구가 들어가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불소는 독성이 아주 강한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약에 들어가는 미량의 불소는 인체에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독도 약이 될 수 있으며 용량과 용법이 중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불소는 극히 미량이라도 뇌세포를 오염시켜 ADHD나 LD 등 뇌기능 장애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납과 공동으로 작용해 억제력이 부족한 공격적 성향의 어린이를 양산한다"(일본 군마현에 거주하는 치과 의사 무라카미 도루)-<중금속 오염의 진실>에서 

불소는 원소기호 F로 정식 명칭은 ‘플루오르(Fluorine)’입니다. 불소는 붕산과 함께 살충제나 쥐약 등의 주 원료로 사용되며, 그 독성은 비소 다음이며, 납보다도 강합니다. 우리나라의 폐기물관리법에서도 불소는 오염물질로 취급됩니다. 폐수에서의 오염물질의 처리기준’에 따르면 불소는 청정지역에서 3ppm 이하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불소 성분의 충치 예방이 입증된 것은 1930년대 입니다. 1931년대 미국의 화학자 ‘페트레이(Petrey)’는 음용수 내에 불소가 함유되어 있을 경우 치아 색은 갈색이지만 충치가 거의 발생치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1939년 ‘댄(Dean)’은 미국 21개 도시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음료수내의 불소함량과 충치 유병율 및 치아 색을 비교 조사한 후 음료수중에 약 1ppm의 불소가 존재하면 인체에 영향이 없으면서도 충치가 약 60% 정도 감소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은 상수도원에 일정량의 불소를 첨가해 인공으로 물을 불소화시켰습니다.

불소를 상수도원에 인공적으로 투여하는 일에 대해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 자체가 미국의 알루미늄 공장등 불소 폐기물을 처리할 곳이 없어 고심하던 기업들이 운 좋게 찾아낸 방편일 뿐이며(이를 사기극이며 음모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음) 부작용이 훨씬 크다는 우려때문입니다. 불소는 독성이 강하고 면역체계를 손상시키고 백혈구의 활동을 약화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장기간 다량 복용할 경우 관절염, 요통,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에와 같은 나라에서는 불소 화합물을 함유한 식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불소가 태아의 인지능력발달을 저해시키고 아이들의 IQ(지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발표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불소는 충치예방효과(충치예방효과 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외에 사람의 전신건강과 환경에 전혀 도움이 되는 물질이 아닙니다.충치예방을 위해 불소를 사용해야 한다면 불소의 한 면 뿐아니라 그 독성과 위험성 또한 잘 알고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충치예방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오래 사용할 것이아니라 치과의사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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